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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농업인 60여명 법률, 소비자문제 상담 및 피해구조 접수-


농협논산시지부(지부장 김선우)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10일(금요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0,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 김선우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조인환 법무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오명문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있었다.

특히, 금번 이동상담실은 농촌지역 결혼이민자의 외국이름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국적 취득자에 대한 개명과 관련하여 성·본 창설 등 심층상담과 현장접수 처리도 병행 실시되어 많은 호응이 있었다. 논산/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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