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교육청 한국 방문단 봉사체험 활동 실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8월 22-25일까지 중국 안휘성교육청 산하 합비 6중학교, 합비 11중학교 학생 14명과 교사 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단은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봉사 체험활동과 한국전통문화 체험, 역사 탐방 등에 참가했다.

특히, 그동안 실시되어온 단순한 문화체험활동에서 벗어나, 국경을 넘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단은 23일 충남교육청 바른품성 5운동의 일환으로, 충남 보령 『이야기 마을』에서 중증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장경화 중국학생 인솔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는 국경이 없다면서, 안휘성교육청 산하 약 30000개의 학교와 충남교육청 산하 학교와의 학생교환 프로그램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간 교류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매우 의미있는 국제교류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방문한 합비 6중학교 왕한린 학생은“이런 뜻깊은 연수를 기획해 준 충남교육청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으며, 충남교육청 김구원 교육과정과장은 국경을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다양한 국가간 봉사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품성 5운동을 더욱 확산하여, 21세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중국 안휘성교육청과의 학예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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