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군인 및 농업종사자,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등 감염우려가 높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8월 17일 1차 예방접종 종료까지 총 381명이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에는 감염우려가 높으나 예방접종이 어려웠던 군인을 대상으로 출장접종을 시행하여 1차 접종(28명)을 받게 함으로써 군인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는 8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 3차 접종을 실시하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원내 예방접종실과 각 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아직 신증후군출혈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자신이 접종을 했는지 알지 못하는 군민들이 많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1, 2차 접종만 한 경우 남은 3차 접종까지 마무리해야 확실한 면역을 이룰 수 있다”며, "접종실에 내원하여 접종력 확인 및 남은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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