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문제에 해결에 맞춘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과 활동 -

공주시가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초고령화 사회, 다문화 가정의 증가, 농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지역 단체, 대학, 전문자원봉사들과 함께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 백제적십자봉사회가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서해안 갯벌체험을 다왔으며, 대한적십자공주지구협의회가 ‘무의탁 어르신들의 옛날풍경 만나기’를 주제로 어르신들과 공주시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7월에는 리더스봉사단연합회가 독거노인들의 집 안팎 청소, 집수리 등을 해줘 노인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특히, 여름방학기간인 7월 30일부터 10일간 공주시새마을지회(회장 이숙현)는 ‘다문화 가정 및 결손가정 자녀를 위한 놀이·학습학교’를 진행했다.

아이들과 공주대학교 20명의 학생들(공주시새마을지회 Y-SMU 포럼 회원)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신풍면 치즈마을 체험과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물놀이, 각종 게임으로 추억을 만들었다.

곽휘성 공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발전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지역 단체, 기관들이 현실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품질높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2009에 시작된 사업이며, 올해는 지난 5월 우수프로그램을 공모,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난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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