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선조정, 탄력적 주정차 단속, 상습정체 해소 -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홍성읍 내 조양문 앞 도로의 교통흐름이 한층 개선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양문에서 다비치안경원 간 편도 2차선 도로에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보도개설을 시행하고, 차선을 편도 1차로로 축소한 결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는 한층 높아졌으나, 불법주정차가 개선되지 않아 차로 쪽으로는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해 왔다.

특히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가 작동하지 않는 야간에는 불법주정차가 더욱 극심해져 장군상오거리 쪽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하면서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문제점도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말부터 기존의 노상주차장을 폐쇄하고 차선을 양방향 2차로로 변경 운영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정차 단속 CCTV의 단속주기를 10분에서 20분으로 늘리고 점심시간 동안에는 단속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으로,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임으로써 자율적인 주정차 질서 회복에 나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선조정과 자율적인 주정차 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을 통해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이 한결 좋아졌다”며, “불법주정차 근절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이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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