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리장협의회(회장 서창석)는 지난 14일 신병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산리 박영영 이장 가정을 찾아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전달은 지난 10일에 개최된 청양군 이장한마음대회에서 대치면리장협의회로 찬조된 금액을 좋은 곳에 사용하자는 뜻에 이장단 협의를 거쳐 치료비로 지원하게 됐다.

박영영 이장은 그동안 의욕적으로 마을 주민을 위해 헌신해 왔으나 지난 6월 병원 진단 결과 간 질환으로 판명되어 치료중에 있다.

이날 서창석 협의회장은 치료비를 전달하며 “대치면리장협의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통해 화합하는 협의회가 될 것”이라며, "투병중인 이장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꼭 다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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