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째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

이인중학교(교장 박홍서)가 여름방학을 맞아 4년째 '학부모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을 실시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평생교육은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들이 참석해 한지공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자연염색으로 자녀의 티셔츠 만들기 등을 운영됐다.

이번 평생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사춘기로 여드름이 심한 아들에게 천연 비누를 만들어 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주로 생업으로 농업 종사자가 많은 이인중의 학부모들은 이렇게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8월에는 일을 할 수가 없다.

이런 무료한 8월을 맞이하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로 하여금 학창 시절의 추억도 되살리게 하는 평생교육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생활의 활력소이자 자녀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통로도 되고 있다.

박홍서 교장은 “이렇게 평생교육이 연속 4년째 실시되고 있는 것이 학부모나 지역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앞으로 학부모의 호응과 관심이 계속 있는 한 이 프로그램을 계속 계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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