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리며 보은의 뜻으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문했다.

위문은 간부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온누리 또는 농협상품권)을 전달하였으며 생존애국지사에게는 한우보신세트와 함께 전달하였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보훈청 보훈공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복지대상자로 보훈청 섬김이의 도움을 받고 있는 동구 판암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김주한 선생의 자녀 김개동(79세)씨를 찾아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데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다섯분의 애국지사님과 177명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풍토조성을 위해 2009년 7월부터 독립유공자(유족)께 의료비를 지원해 드리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직 어렵게 사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위로하는 분위기가 더욱 더 확산될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갖기 운동에 시민여러분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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