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와 창의․체험 병행, ‘지식과 재미’ 일석이조 효과 거둬 -

수정초등학교(교장 정운상)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전교생 2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캠프는 교과, 영어 캠프를 비롯해 체험활동 중심의 창의ㆍ체험 캠프로 구성돼 지식과 재미, 그리고 건강까지 챙기는 알찬 시간이 되고 있다.

교과 캠프는 놀이와 이야기로 배우는 수학 캠프, 이야기와 고사성어를 활용한 한자 교실, 북아트 교실(독서 캠프) 등이 영어 캠프, 돌봄 교실과 병행 운영돼 학생들의 부족한 교과 보충에 도움이 됐으며, 창의․체험 캠프는 장승 만들기, 한국 문화유산(건축물) 만들기, 신라 금관 만들기 등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피아노, 오카리나, 난타 등의 음악 캠프로 구성돼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그동안 캠프에 참여하는 내내 내일은 학교에 와서 무엇을 배울지 기대가 됐어요. 특히 이번 캠프는 재밌는 만들기를 많이 해서 학교 오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정초는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실정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이번 프로그램의 개설로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 사교육비 경감, 방학 중 맞벌이 가정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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