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중학생 초청 숲체험 교육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지난 8일 충남 계룡시 3개교 중학생 25명과 교사 3명을 초청해 청사내 야생화 단지에서 오감(五感)을 자극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친구들과 놀며 휴식하는 숲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임에도 학원 등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숲체험으로 오감을 자극하고, 쉬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실내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산불 조심 영상 시청 후 청사 뒷산 야생화 단지에서 숲체험, 조개부채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고, 제공된 도시락으로 함께 식사를 했다.

특히, 늘 손에서 놓지 못했던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잠시 떼어놓고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해 놀이 감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방학기간을 맞아 중·고등학생 등을 초청해 맞춤형 숲해설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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