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박경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체험학습과 동아리활동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남보다 더 뜨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23일부터 시작된「선배와의 학습 멘토링」을 통해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4명의 멘토 대학생과 소수 정예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치원여중의 학생부장교사(김용석)의 지도로 기타동아리(다섯줄의 소리)가 열심히 연습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하여 8월 11일부터 12일 까지 진행되는 복숭아 축제에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서 조치원여자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들은 「거위의 꿈」등 희망을 담은 노래를 수화로 부르기 위해 오후마다 학교에 모여 맹연습 중이다.

그밖에 교육복지부에서는 8월 6일(월)부터 8월 14일(화)까지 학생들의 자유로운 기차여행을 지원하여 교육현장을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팀별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같은 반 친구들끼리나 선후배 혹은 사제 간에 팀을 구성하여 대구 및 서울 씨티 투어를 하려는 이번 여행을 위하여 학생들은 팀별 코스를 선택하고 여행 일정을 짜면서 한껏 고조된 분위기로 여름의 더위를 잊고 있는 중이다.

조치원여자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한 사람을 키우기 위해 학교와 가정과 지역이 함께 해야 함을 늘 염두에 두면서 지역사회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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