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김효영, 신영경 학생이 최근 개최된 ‘2012년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3학년인 김효영, 신영경 학생은 아세아신학대학 최벼리, 박시온 학생과 ‘마라나타’라는 이름의 팀을 이뤄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12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대회’에서 대학부 대상과 함께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백 팀이 참여한 서류 전형을 뚫고 40개 팀이 겨룬 예선을 거쳐, 12개팀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치룬 본선과 결선에서 마라나타 팀은 서울대, 경희대 등 쟁쟁한 팀을 체지고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2050시대의 레저 문화방향’을 주제로 치러진 결선에서 마라나타팀은 대학생으로서 자신들이 겪고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얻었다.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유롭게 교류, 소통하고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과 토론과 논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김효영 학생은 “2박 3일의 본선 일정이 버거웠지만 팀원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대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1천만원의 상금 가운데 10%를 좋은 곳에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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