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단국대학교 동아리 홍익인간(회장 안현주)은 지난 21일 통일 거리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사단법인 한우리(상임이사 배선길)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거리 캠페인은 통일부에서 후원하고 GPFF(Generation Peace Festival Foundation)에서 주최한 통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통일세대로서의 주인의식 함양과 경각심을 갖게 하는 ‘통일된 한반도의 리더가 된다면?’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에 함께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모금활동과 수작업으로 직접 만든 통일달력과 통일세대 팔찌를 나누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중 김민섭(24)은 “저희가 캠페인을 통해 통일세대를 준비하는 것은 미약하지만 이계기를 통해 통일로 가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로 몸은 지쳤지만 캠페인에 참여해준 시민들로 인해 마음만큼은 더위를 씻어 줄만큼 상쾌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일 거리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사단법인 한우리에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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