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접점에서 함께 고민

전폭적인 한해대책 지원으로 가뭄 해갈의 주역이된 농협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산농협(조합장 한기만)은 지난달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관내 농업인의 실음이 깊어가던중 112백만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여 재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 영농회원에 대한 농업용 펌프 지원은 물론 마대 호스를 지원하여 밭작물 해갈 장비를 긴급 지원하였고 특히, 팔봉 대황리일원 지역의 숙원사업인 저수지 준설에 자금을 지원 성공리에 마무리함으로 써 향후 이 지역의 전, 답 가뭄 해갈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이다.

대황리 한 농업인(이상순 조합원)은“ 그동안 타들어가는 벼를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던 차에 한기만 조합장님께서 저수지 증설에 긴급지원을 해줘 주변 모든 농가가 이앙을 적기에 마쳤으며 향후 이 지역의 고질적인 가뭄대책이 완벽하게 마련되었다“며 감회가 새롭다며 정말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기만 조합장은 “ 농업인의 생명산업인 농작물이 타들어 가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접점에서 함께 고민하며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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