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관광객 25명 공주투어 참여, 30명도 이미 예약한 상태, 체험하는 여행상품 효과 발해 -

공주시가 백제의 고도를 이용한 유적지 관광, 한옥마을, 5도2촌사업 등 공주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머무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공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일본 관광객 25명이 공주시 투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투어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인터넷 및 신문 홍보를 통해 신청하게 되었다며 무령왕릉 및 유적지 관람, 한옥마을에서 다도체험과 백제의상체험, 5도2촌마을 방문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일본인 모리타 히데오(57)씨는 “한옥마을에서의 온돌문화 체험과 다도체험, 백제의상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고,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공주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8월 공주투어에 아들과 딸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공주시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백제의 고도 공주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여행상품을 야심차게 개발해 홍보한 결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6일에 이어 2차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일본인 관광객 30명이 이미 예약되어 있고, 백제문화제 기간에도 30여명이 머무를 예정이며, 예약문의가 계속해서 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1차 방문시 최상의 서비스를 통한 입소문으로 더 많은 일본인이 공주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주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 미국 등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