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발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통안전협의회를 발족 하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대전.충남.북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각 계의 도로교통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협의회는 도로 교통사고 연간 사망자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7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 협의회는 사고다발지역의 안전시설 확충방안과 사고가 잦은 곳의 도로개선 방안 등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종합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노약자의 통행안전을 위해서 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시설 확충방안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교통안전협의회가 추진할 중점 추진과제을 확정하고 실무단에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 및 시행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과제로 사고잦은 곳 선정을 위한 합동조사와 사고다발지역의 안전시설 확충, 교통사고 조사 및 처리기관 연락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장애인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사업을 선정했다

도로안전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안전협의회?실무단 회의를 정례화해 연 4회이상 개최하기로 했으며, 차기 회의는 11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충남?북지역에 1,232억원을 투입, 위험도로의 도로구조개선과 안전시설 265개소를 개선했다.
이 기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