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한 회장 “수영인 저변확대 위해 최선”
- 공주시 수영연맹 회장 취임식 거행 -

공주시 수영연맹 어명한 회장 취임식이 지난 8일 공주학생수영장(공주시 송선리 소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창단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이창선`박기영`박병수 시의원, 최창석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만 충남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도 축전을 보내 신임 어명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해줬다.

이날 행사는 남영진 수영연맹 전무이사의 사회로, 인준서 및 연맹기 전달, 취임사, 축사, 공로패수여, 꽃다발 증정, 신입집행부 소개 등의 식순에 의거 진행됐다.

어명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니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느끼면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굳게 약속드린다”면서 “공주시 수영인 저변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원 시장은 축사에서 “공주시가 수영을 위한 기반시설이 아주 열악한데도 각종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어명한 회장이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서 고생스러울 것이다. 회장직을 자임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명한 회장이 ‘어씨’라서 수영을 아주 잘할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 참석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고광철 의장도 “수영이 다른 종목에 비해 가려져 있었다. 앞으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어명한 회장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는 수영연맹이 되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최창석 교육장은 “수영은 기초체력을 요하는 기본적인 운동이며 7~80대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공주시가 수영의 메카로 힘차게 뻗어나가길 기원하며, 교육청에서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이어 어명한 회장이 신입 집행부를 일일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식후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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