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만인산자연휴량림 휴게소가 앞으로는 산림문화체험장으로 운영 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만인산자연휴양림 휴게소의 사용.수익 허가 기간이 다음 달 22일 만료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조성목적에 부합되는 산림체험 및 생태교육장이 포함된 산림문화체험장으로 변경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 1층 한식당은 산림박물관 및 목공예장으로, 지상1층 양식당은 산림체험교육장으로, 지상2층 커피숍을 대전둘레산길 지원센터로 활용된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층 매점을 건강카페로 활용해 영업시설은 최소화하고 전체적으로 자연휴양림내 부족한 공익 기능의 산림 휴양 기능을 확대해 시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만인산자연휴양림 휴게소는 1991년부터 현 운영자가 자부담으로 건축 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2010년 6월 22일까지 무상으로 사용한 후 올 6월 22일까지 유상으로 사용해 왔다.

김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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