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다음 달 가오동 길을 임시 개통된다.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동구 가오고등학교 4거리까지 4차선 도로 620m구간을 동구청사 이전 기간 전인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임시 개통한다.

또 천동 홍익아파트부터 가오동 은어송초등학교 앞까지 1.6㎞ 구간은 동구청 개청 예정일인 6월 26일 이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가오동 길은 가오동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천동에서 가오동 택지개발지구 및 대성동 3거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기존 도로가 2차선으로 협소, 그동안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이번에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 및 동구청 청사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까지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동구청 청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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