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건설환경조형대 유병로 학장(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이 25일 오후 1시 원광대 국제회의실에서 제8대 한국환경기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4년 5월 24일까지로 22년이다.

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우리 학회는 순수학문연구도 중요하지만 이론과 현장적용을 겸비한 현장중심의 학술연구를 통하여 우리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면서 “특히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가고 있으며 이러한 학문분야는 학제간 융복합적 특성이 요구되는 데 우리 학회가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주 잘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학·연, 학제간 협력을 통해 많은 공동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면서“학회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한국환경기술학회’는 지난 2000년 창립돼 현장기술 연구중심의 학회로서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전국규모의 학술단체이다. 회원은 환경기술분야의 국내·외 교수, 연구원, 공무원 및 기업체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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