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강변문화장처 조성사업인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가 지난 19일 공주보 고마나루 수상무대에서 개장됐다.

지난주에 이어 26일 개장되는 문화나눔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족사진 찍어주기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사진 찍어주기 프로그램은 공주보를 배경으로 비단결 금강과 공주보 넘어 석양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탄생하고 있고, 촬영된 작품은 행사장에 전시돼 멋지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가게 된다.

이 밖에도 주요공연으로는 마임, 인형극, 뮤지컬 칼라콘서트, 프린지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도자체험, 한지공예, 천연염색체험, 백제떡 만들기, 각시인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토불이 직거래장터가 운영될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 개장으로 우리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벼룩시장 형태의 아트마켓과 지역문화예술행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확대 제공하게 됐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정상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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