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봉황초등학교(교장 구창모)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인면에 소재한 우렁농장에서 물고기, 우렁 잡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 전시장 견학을 견학하고 금붕어와 민물고기 산란과 부화과정, 친환경 농사에 활용하는 왕우렁이를 관찰하며 교실밖에서 산교육을 경험했다. 또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며 자연속 체험에 흠뻑 취했다.

2학년 신정섭 학생은 "물고기 잡기 너무 재미있어요.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교사는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흙과 나무, 물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