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금년 내 착공
- 안정적 농촌용수 공급 및 생산기반 확충 -

공주시 신풍면 대룡지구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확정됐다.

공주시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안정적 농촌용수 공급, 생산기반 확충 및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대룡지구를 신규지구로 선정, 금년 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대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외 5개리 일원에 164억 원을 투자해 저수지 1개소(총저수량 146만톤)와 용수로, 이설도로 등 농촌용수공급에 필요한 기반시설 공사를 4∼5년에 걸쳐 완료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천후 농업생산기반시설이 구축되어 214ha 농경지가 매년 상습적인 가뭄에서 벗어나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며, 지역민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주민건강은 물론 농촌생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전중수 지사장은 “금년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3지구와 함께 대룡지구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부족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할 것”이라며 “금번 신규로 조성되는 지구에 대하여는 계획된 기간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사업시행 공고 및 동의서 징구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년 내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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