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회관이 다음 달 5일 제90회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 어린이회관에 따르면 지역 내 어린이 대표기관으로 개관 이후 3번째 맞는 어린이날 큰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푸르미와 한별이가 전해주는 세계 친구들 안녕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또 글로벌 시대에 더 큰 꿈을 펼칠 어린이에게 다양성에 대한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주제를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대전 어린이회관 실내외에 볼거리.즐길거리.나눌거리 등을 준비했고, 어린이날에는 대전시티즌과 연계해 에스코트키즈 선발과 이날 치러지는 홈 경기에 어린이회관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게 성인입장료를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 홈페이지 예약 고객은 체험존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전어린이회관은 전국평균 보다는 작은 규모(1100평)로 작은평수 이지만, 1일 평균 약 800여명이 이용하고 지난 2009년 11월 17일 개관이래 50만명이상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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