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협, 동물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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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지원 확대, 공동방제단 운영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이 지난 18일 축협 사료공장 부지 내에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사업을 대폭 확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지원과 가축 질병 상담, 각종 질병예방 약품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와 합동으로 추진해온 공동방제단 운영을 내실화해 4개 전담 방역팀을 편성하고, 관내 1,100여 영세농가에 대해 매주 1회 순회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등 악성 가축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는 그동안 10,150kg의 소독약품과 995세트의 야생조류 기피제, 57개소 농장출입구 소독시설 등을 지원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 2,487호에 대해 공무원 623명으로 편성된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도입해 예방접종 확인과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에 대해 ▲농장 방역소독 철저 ▲외부차량 농장출입 시 철저한 소독 후 출입을 허용하는 등 농장 차단방역 강화 ▲구제역, AI 발생지역 여행금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해 산란율 저하, 폐사축 증가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시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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