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진실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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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정한기자

서산. 태안을 대표하는 19대국회의원으로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자가 선거구민들로부터 선택 받았다.

당선축하 문안을 보내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선거구민의 한사람으로서 19대 국회의원 성완종 당선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 관련단체 간부 금품살포 논란이란 제목으로 집중 보도한 신문사 기자로서 섭섭한 점을 전하려고 한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조금만한 감정에 치우치고 본인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고 해서 치졸한 행동을 보일 수 있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중대한 자리라는 점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진실을 보도한 기자에게 감정을 품지 말고 기자라는 직업에 충실히 했다고 한번쯤 생각해본다면 정치 초년생이라는 말보다 프로정치인 이라는 말을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지난 8일 A후보 금품살포 논란 관련기사 보도이후 허위사실을 보도한 신문사기자 고발이라고 약 40만 건의 문자. 메세지를 무더기로 보내 기자 명예를 추락시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당선자와 관련된 단체 간부가 조사를 받고 있어는 데도 머리와 꼬리 다 자르고. 거짓말로 예쁘게 포장해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기 때문에 착하고 착한 선거구민들은 거짓말을 인줄도 모르고 당신을 선택해준 것이라고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거짓말은 언젠가 밝혀지고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을 만들고 큰 거짓말은 사회를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거짓말은 아주 나쁘다. 그래서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죄도 처벌 한다고 본다.

기자가 보도한 기사를 이제야 선거주민들이 진실한 기사였다고 믿는 것 갔다. 충청남도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것을 보니 사실이 구나 야 큰일 났네 혹시 선거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야 하면서 당선자를 선택해준 사람들이 극정하는 목소리다.

허위사실이던 사실이던 충청남도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 했으니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질 것이고 수사과정에서 세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살포한 금액이 몇 억이라는 것과 누가 몸통인지 분명이 밝혀질 것이라 본다.

충청남도선관위 보도 자료를 보면 현금을 제공한 후보자 관련단체 임원고발. 선거구민 2명에게 30만원씩 60만원 준 혐의로 임원A씨와 B씨를 2012년 4월10일자 고발 했다고 밝혔다.

임원A씨와 B씨는 2012년 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말경 특정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을 부탁하면서 선거구민 2명에게 현금 제공한 혐의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런데도 왜 허위사실이라고 목청을 높이고 대전투데이 기자고발 검찰에 조사받을 것이다. 라고 했는지. 이런 말 보다는 장학재단 간부가 충청남도선관위로부터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와는 무관하다 이렇게 해서야 맞다 “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 하는지 성완종 당선자에게 묻고 싶다.

당선자님 필자는 분명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선자와 무관하다고 해도 당선자가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간부가 당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살포했다면 도의 적인 책임마저 피해 갈수는 없다고 봅니다.

무관하다고 끝까지 오리발을 내민다면 당신을 국민의 대표로 선택해준 선거구민들에게 큰 실망을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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