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대전중부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는 엄병길 소방교(사진, 37세)가 17일 제17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해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한다고 밝혔다.

엄 소방교는 2003년 1월에 소방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돼 현재까지 9년 2개월 동안 화재 등 각종 구급현장에 3542여회 출동해 3092여명의 귀중한 인명을 살려낸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특히,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구급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정 및 보온을 위한 벨트를 직접 개발하는 등 구급장비 개선에 기여했으며, 감염방지 위원회 연구활동 및 구급장비 검수요원 활동 등 남다른 열정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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