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황정산자연휴림만의 특별한 체험
- 오는 4월부터 황정산자연휴양림 도토리묵만들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서경덕)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도토리묵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산은 산림의 약 70%이상이 참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의 대표 수종인 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로 전통 먹거리의 하나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도토리 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전할 계획이다.

도시의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오감체험의 유익한 시간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예로부터 도토리는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며, 입맛을 돋워 주고, 장과 위를 강하게 해 설사를 멎게 하며, 강장효험을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사를 끝내자마자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도토리 묵 한 가지만 섭취하더라도 원인 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토리로 만든 묵을 섭취하면 심한 설사도 멈춘다고 했는데, 이는 불용성으로 존재하고 있는 타닌 때문이며, 도토리 묵은 칼로리가 적은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이다.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 정지영 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은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 관리소(☎043-421-0608~9), 웹사이트(www.huyang.go.kr)로 알아보면 된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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