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는 기(氣)가 넘치는 마이산, 200만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 2천여 개의 계곡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진안군을 ‘대한민국 제 1의 생태·건강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대한민국 제 1의 생태·건강도시’라고 밝히고, 한?미FTA 비준안 통과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아토피프리클러스터.홍삼한방산업, 인재 양성 등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군수를 만나 앞으로 중점 추진하게 될 진안 군정에 대해 소상히 들어봤다. <편집자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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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의 생태 건강도시 진안 건설
아토피클러스터 타당성 확보, 유기농밸리 100곳 조성사업 박차
홍삼한방산업 … 고품질 홍삼 개발, 해외수출, 기업유치 확대

▲대표적인 고원 지대인 ‘무진장’지역에 대해 소개한다면?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진안, 무주, 장수는 ‘무진장’으로 불리면서 교통이 불편한 대표적 오지로 통했습니다. 산도 무진장 높고 눈도 무진장 많이 오고 대도시보다 넓은 면적에, 세 곳 모두 인구는 고작 3만 안팎인 산골 오지임을 강조하는 다소 불명예스러운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현대인의 웰빙 열풍과 함께 우리 진안, 무주, 장수의 때 묻지 않은 자연, 친환경 농산물이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 우리 농업, 농촌이 앞으로 도시보다 더 귀한 대접받으면서 많이 발전하고 잘살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둘레길, 올레길 하면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진안에도 고원길이 있는지?

진안 고원길은 계곡 물소리 들리는 호젓한 오솔길과 논밭의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시골길을 걷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두 16개 구간 216km로 진안군 전체를 한바퀴 도는 코스로 구성되었지요. 현재 백운면 영모정에서 성수면 오암마을까지 58km를 잇는 4개 구간은 사업비를 들여서 주민들 왕래가 잦았던 옛 도로를 찾아 옛길의 형상을 보존하면서 마을간 이동로였던 고개를 복원했습니다. 특히 이 구간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한 곳인데, 해발고도 4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고원길답게 맑은 공기 마시며 깨끗한 물길을 따라 걷고, 정감 있는 농촌 마을을 지나 고개를 넘는 코스가 일품입니다.

▲진안이라고 하면 마이산이 먼저 떠오르는데

예, 그렇습니다. 마이산 참 유명하죠. 진안은 몰라도 마이산은 알고 있다는 웃지 못 할 얘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세계 최고의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가 극찬한 마이산에는 수많은 신비와 전설, 역사가 녹아 있습니다. ‘암마이봉’과‘숫마이봉’으로 두개 봉우리가 마치 말 귀와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계절에 따라서 봄에는‘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겨울에는‘문필봉’이라고 불립니다. 마이산은 가을 이름이자, 대표적인 이름입니다. 마이산에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는 돌탑들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이곳을 찾으면 거꾸로 자라는 역고드름을 볼 수 있습니다.

▲진안에는 명산이 많은데 특히 봄철에 가볼만 한 곳은?

마이산 외에도 운장산이나 구봉산 등 좋은 산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입니다. 우리나라 5대강중 하나인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의 데미샘에서 발원해 전북 임실과 전남 구례, 하동을 거쳐 광양만 바다로 225km를 남하합니다. 데미샘으로 가는 길은 산골 소녀처럼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을 걸으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코가 뻥 뚫리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한여름에 찾으면 파릇파릇 신록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맞으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알맞습니다.

▲진안이 귀농 1번지이라는 애칭이 있던데?

예 그렇습니다. 우리 진안군은 기존 귀농귀촌인을 존중하면서 농업외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고, 현금 지원 배제, 주민 화합 및 지원시스템 중시 등 우리군 만의 5대 원칙을 세우고 주민들과 공생하며 농촌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하드웨어 사업보다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서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현금지원을 자제하고 좋은 인재를 지역에 유치해서 지속적으로 정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군에는 2007년 이후 407가구 1,069명이 정착해 있습니다.

▲특히 진안이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유명하다는데

지금 밖에선 우리 진안군을‘마을 만들기의 수도’라고 불러줍니다. 이 같은 애칭은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와 농촌 전문가들이 그렇게 인정해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마을 만들기는 다소 추상적이지만, 농촌마을의 공동체를 복원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마을이 원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살리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주인인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각 마을의 고유한 문화, 자연, 풍습을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1단계 소규모 사업부터 5단계 대규모 사업까지 나눠서 지원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단계별로 길러줍니다.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간사제도, 마을조사단, 마을축제 등을 통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점이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특징입니다.

▲진안만의 미래경쟁력이 있다면?

우리 진안군의 비전은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이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홍삼한방산업 등 진안의 자원을 활용해서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유기농업 육성을 위한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 또 여기에 수많은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까지, 세계적인 생태건강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서 우리 진안군은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추진이유는?

세계 생태건강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 획득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월중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각 실과소별로 생태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자료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용역결과가 나오는 9월께 일본에 위치한 ‘서태평양 지역건강도시연맹’에 가입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1~2개월에 걸친 서면심사를 통해 가입이 확정되면 10월 제50주년 진안군민의 날에 맞춰 생태건강도시 선포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강도시 가입이 확정되면 군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아토피 예방?치유사업,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 등 생태와 건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진안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2014진안아토피프리세계엑스포 개최 준비를 해 나가는 과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에 대해 소개하면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가예산을 지원 받으려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야 하는데, 이 심사를 통과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군은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조림초등학교와 에코에듀센터 인근으로 아토피 관련 사업을 집적화 하고, 사업 규모 및 내용을 보완?조정하는 내실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사업면적을 당초 99만㎡에서 23만㎡(에코에듀센터시설 연계 활용)로 조정하고 총사업비 규모를 1,705억원에서 654억원으로 줄이는 등 사업내용을 변경했습니다.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하드웨어 시설은 기능적인 면과 사업의 연계성을 검토해서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했습니다. 오는 6월 에코에듀센터 완공 이후 환경부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며, 이 후 중앙부처 정치권을 상대로 한 설득작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2014진안아토피프리세계엑스포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토피클러스터는 반드시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이 사업은 정부에서도 아토피 피부염 문제 해결 차원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고, 우리 군 입장에서도 인구유입과 소득 창출 분야를 크게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2014진안아토피프리세계엑스포 개최 계획은?

2014진안아토피프리세계엑스포는 아토피프리 선도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아토피프리세계엑스포는 ‘진정한 안식처, 아토피 없는 공간, 인류의 신(新)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행사는 크게 전시, 체험, 교역, 학술, 이벤트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됩니다. 아토피 정보관과 치료관, 생활관,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특별전시관, 진안 특별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대학 협회 연구기관 병원 등 아토피산업과 관련된 기관을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체험 행사로 피톤치드 개선 효과 체험관을 운영하고 아토피에 좋은 발효식품, 천연섬유, 연고, 비누, 피톤치드 화분 만들기 등을 열 계획이며, 학술세미나는 서태평양알레르기학회 진안포럼과 환경보건센터협의회 환경성질환포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대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엑스포의 기본방향은 진안의 ‘아토피프리’ 선도도시 이미지를 통한 장기비전을 제시하며 의학과 오락이 결합된 ‘메디테인먼트’ 엑스포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아토피 세계엑스포가 중앙정부의 국제행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오는 10월 아토피케어 박람회를 준비하고 계신다는데

예. 올해 10월에 아토피케어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아토피케어 전문가 및 시민단체들과 연대해서 에코에듀센터의 운영 상황을 알리고, 진안군의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도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박람회는 2014진안아토피프리세계엑스포의 축소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볼 수도 있고, 세계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진안군의 강력한 의지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한미FTA 등 수입개방의 파고에 대한 대응 방안은

지난 한해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겨울 한파와 구제역, 그리고 7, 8월 이상 기온으로 인한 긴 장마로 농사에 큰 차질을 빚어야 했습니다. 특히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올해 발효되기까지 농민들 마음을 멍들게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농촌이 지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나아갈 방향만 바로잡고 마음과 힘을 합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우리 농촌은 앞으로 밀려들어올 외국 농산물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고품질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해서 농업의 자생력을 키워야 수입개방의 높은 파고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은 한미FTA 비준안 통과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작목 육성, 친환경 농업 확대 등으로 소득 창출 분야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기농단지 100곳을 만드는 유기농밸리100 조성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안천면 노채지구와 백운면 신암지구 등 2곳을 선정해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2014년까지 진안군 전체 11개 읍면에 한곳씩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미 9개 지역은 예비 지구로 선정해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은 장기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 진안 유기농업의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진안군은 정부의 FTA대책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농업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진안군 자체적으로도 대응책을 마련해 한미 FTA 비준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인재 육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걸로 아는데

우리나라 각 분야 지도자의 출신지역을 보면 농어촌에서 나오는 것이 거의 등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미국 역시 지도자는 농촌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이 기회가 박탈된다면 그 사람 개인이나 지역, 더 나가서는 국가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 환경을 개선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 예산을 2006년 3400만원에서 2011년 14억9000만원으로 40배 이상 늘려왔습니다. 이를 통해 초?중?고 전체학교 무료급식, 유?초?중?고 친환경쌀지원 등 학생들 학력신장과 복리증진, 교육시설 환경개선, 학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장학금 수혜 범위를 대폭 확대할 생각입니다. 진안사랑 장학기금을 현재 23억원에서 50억원까지 늘려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진안하면 홍삼이 유명한데 향후 계획은

군 행정과 클러스터사업단, 홍삼연구소, 민간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고 홍보/마케팅, 제품개발, 계약재배, 기업유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지난해 30억원이 넘는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올 한해도 고품질 홍삼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힘써나갈 계획인 가운데, 중국 광주 유씨국제홍콩유한공사가 지난해 11월 홍보관을 개설하고 중국내 48개 직영매장에서 진안 홍삼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진안홍삼 전문판매장은 국내와 해외에 모두 37개까지 늘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해서 서울, 전주, 광주, 제주도 등 국내에 30개가 문을 열었고, 대만, 필리핀, 중국심양 등 해외에도 7곳이 개설된 상태입니다. 특히, 현재 홈플러스나 대형마트에 유통을 하는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개설 문의를 해오고 있고, 홍삼·한방농공단지에 들어선 국내 대표적 홍삼기업 천지양이 60억 원을 들여 지은 최첨단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시설과 전라북도인삼농업협동조합 홍삼가공 GMP시설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만큼 올해 진안군 홍삼한방산업은 여느 해보다 더 크게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안을 찾아주실 많은 분들에게 한 말씀

2012년 올해가 전북 방문의 해인데요. 올해 전북에 오시면 지금까지 몰랐던 이천십이(2012)가지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진안군 같은 경우 제가 앞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산과 계곡,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진안에 오셔서 맑고 푸른 기운 많이 채워 가시고, 소중한 추억도 한가득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진안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담 = 이 기출 편집국장
정리 = 김 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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