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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충북 충주시 주덕면 화곡리에서 모내기를 한 후 지역농업인 40여 명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앙기를 이용하여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이 마을 서승범(51세)씨의 논 2,223㎡에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후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 40여명과 함께 오찬을 겸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농업과 농촌발전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밝히면서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모내기를 한 화곡리는 이 대통령이 지난 2006년 4월 28일 서울시장 재직 시 모내기를 했던 지역으로 추후 기회가 있을 때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으로 이 대통령은 5년만에 약속한 지킨 셈이 되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009년 5월 20일 경기 안성에서 모내기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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