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건설안전 협력체계 구축

도시기반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업무협약 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7일 행복도시건설청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김경수)과 도시기반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시기반 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건설사고의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건설분야 기술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중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긴급점검과 안전진단 ▲건축물, 교량, 터널 등의 공사중 또는 유지관리상 문제점에 대한 기술자문과 정보교류 ▲도시통합정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교육 및 보급 등에 공동협력하기로 합의 하였다.

행복도시건설은 2030년까지 총 22조 5천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건설사업과 대형 민간 건축물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서 시공단계부터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견실시공 및 안전사고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이 절실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현재 행복도시 건설사업 재해율이 0.07%로 전국 건설사업 재해율 0.3%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기술자문 및 정보교류 등 공동 노력을 통해 재해율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연기/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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