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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중학교(교장 신경희)는 지난 21일(토) 동백관(강당)에서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학교생활규정 준수 및 폭력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활규정 준수 결의대회는 지난 4월 그동안 규정을 결정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준수하도록 강요하는 일방적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여 소통·공감하는 학생의 권리와 자유를 보강하여 개정한 학교생활규정을 스스로 준수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최돈희 학생회 대표는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지키려는 의지보다는 반항심이 컸던 것 같은데, 이번에 학생회, 교사, 학부모가 소통하여 새롭게 개정된 학교 생활규정은 특히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 높아지고 준수하려는 의지도 더욱 강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경희 교장은 "학교가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민주시민 의식을 키워내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우리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정을 준수하여 그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천/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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