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접견실에서, 2월의 현충인물 패 전달식 개최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故 윤장호 하사를 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하고 27일 2시 접견실에서 유가족에게 이달의 현충인물 패 전달식을 개최한다.

故 윤장호 하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귀국하여 2005년 군에 입대했고 2006년부터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 통역병으로 근무하다가 제대 석 달을 남겨놓고 2007년2월27일 미국 바그람 기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전사하여 3월 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윤 하사를 월남전 이후 최초 전사자로 인정하여 인헌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미국정부도 아프가니스탄 안정에 기여한 업적을 기려 외국 군인에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동성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민병원 원장은 “윤장호 하사 전사 5주기를 맞아 고인의 애국심과 평화유지에 헌신한 업적을 널리 알리고, 유가족에게 자긍심 고취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 위해 패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김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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