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관(관장 권용명)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9일간 “홀로서기 Start 진로캠프”를 진행한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및 특수학교 전공과 장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체험하고 취업 준비를 통한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홀로서기 Start 진로캠프가 지난여름에 이어 2회째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대전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밀알복지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전환교육지원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금호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생활형캠프가 30일부터 2월 4일까지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통합형 캠프가 진행된다.
생활형 캠프는 멘토 교사, 스텝,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6명이 한 가족이 되어 청소, 세탁, 장보기, 요리활동, 금전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면서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활동을 한다. 통합형 캠프는 진로 및 직업전환에 대한 정보 교육, 지역사회 직업현장탐방 및 체험, 진로 계획 수립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본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홍문기 학생은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고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태선기자
대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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