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예비중학생 140명에게 교복맞춰줘--

대덕구청(정용기)은 관내 어려운 가정 예비 중학교 입학생에게 경북한의원에서 교복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덕구 중리동 경북한의원 이승호원장은 1월 27일(금) 오후 2시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교복지원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원장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이웃이 값비싼 교복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실을 알고 2008년부터 중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가정 중학교입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140명에게 3,200만원상당의 교복을 맞춰 주게 되었다.

대덕구청장(정용기)은 나눔의 복지사회 구현을 통한 대덕구는 다르다는 인식 제고와 경기불황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사회 온정을 전파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전달식을 준비하였으며, 저소득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동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양육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원장은“학창시절 선배들에게 교복을 물려받은 기억이 있다”며 “올해 입학하는 예비중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김경훈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보수로 따뜻한마음을 전하는일에 동참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한의원 이승호원장은 2008년에는 중학교 입학생 25명에게 500만원을 2009년에는 180명에게 3300만원 상당을 2010년에는 179명에게 3,200만원 상당을 2011년에는 166명에게 3700만원 상당의 맞춤교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에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한대수기자
「대덕장학생」이란: 청소년들이 저소득층이라는 정신적 위축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2009년도부터 명칭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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