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청북도당은 18일 논평에서 “본격적인 선거철을 앞두고 충주가 말장난으로 시끄럽다.”며 “낙선한 정치꾼과 철새도래지 정당 민주통합당이 연일 상대당 유력후보 깍아내리기에만 혼신을 다하고 있어 참으로 애처롭다.”비난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한나라당이 하지도 않은 고소고발을 취하하라고 연일 부르짖고 있는 정치꾼은 왜 자신의 입장만 합리화하려 하느냐?”고 반문하고 “잘못이 있으면 정당히 심판받고 평가받으면 될 것을 구태의연한 인신공격으로 비난만 일삼고 있으니 전임 충주시장으로서 정말 부끄럽지 않느냐”고 받아쳤다.

한나라당은 또 “충주의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민주통합당은 더 가관이다.”고 말하면서 “2010년 충주시국회의원 보궐선거이후 한국교통대 출범, 롯데맥주공장유치 등 윤진식 의원이 2년 남짓 짧은 기간에 일궈놓은 충주의 발전상을 보고서도 언제까지 충주발전의 발목을 잡은 것이냐”고 공격했다.

또한 “충주발전을 위해 협조는 못할망정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민주통합당의 행태에 충주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충주발전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말장난은 시민배반이나 다름없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틈만 나면 상대 후보를 깍아내리는데 전력투구하기 전에 민주통합당은 충북과 충주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부터 밝히고 충주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도리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진식 의원의 관심사가 지역발전이 아니다’ 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은 한심하다.”고 일축하고 “윤진식 의원이 이뤄낸 충주의 발전상을 보는 것이 배가아파서 그런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조소했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또 “선거때만 떠도는 정치꾼이나 변변한 후보하나 내지 못하고 상대방 흠집만 내려는 철새정당과 다름없는 민주통합당은 지금이라도 충주발전을 위한 올바른 일꾼으로 평가받기 위한 노력하라”고 비난수위를 높였다. 청주/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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