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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가진 흥사단이 제 모습을 찾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4대 대전흥사단 황의동 신임대표(현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대학원 원장)는 취임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무실, 역행,충의,용감 4대 정신을 통해 국권회복과 부국강병을 위해 헌신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창립한 흥사단이, 2013년에 100주년을 맞고 대전흥사단도 금년으로 46주년을 맞는다”며“창단 100년을 맞아 흥사단 정체성과 위상 확립을 위해서는 진정한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하여야 한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1967년 대전흥사단에 가입해 45년째 흥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 황 대표는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동대학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황 원장은 1949년 충북 청원 출신으로 오정희 부인과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7일 대전흥사단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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