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경남본부 하동지회(지회장 강복수)는 지난 12월 3일부터 4일까지 환경기초시설(취수장, 정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을 활용한 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 환경기초시설 체험학교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환실련이 주관한 이번 환경기초시설 체험 교육은 하동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먹는 물 체험(취수과정 및 물 정수과정 이해, 물절약 실천방법, 물 환경오염방지), 하수처리 체험(생활하수 및 분뇨 처리과정 이해, 물 절약 및 수질오염방지), 환경포스터 전시회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 교육의 목적은 현장전문가, 환경단체, 아동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파수꾼으로서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가꾸어 나가자는데 있다.

환실련 하동지회 전순재 부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을 찾아 자연, 환경체험교육의 실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구태의연하고 답습적인 환경교육방법에서 벗어나 보다 새롭고 효과적으로 실생활 속에서 실천을 유도하는 환경체험교육 모델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환실련은 이번 환경체험을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자연 사랑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 등을 바르게 인식시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 및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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