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청북도당 “야합정치, 철새정치 이용희 의원과 민주당은 대오각성”해야 --

탈당설이 나돌던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과 남부3군 단체장들과 그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1일 탈당해 선진당의 충북점령이 사실상 와해됐다.

한나라당 충청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야합정치, 철새정치 이용희 의원과 민주당은 대오각성하라.”며 이용희 의원과 남부3군 단체장들의 선진당 탈당을 맹비난했다.

야합과 철새정치의 표본이라며 이용희 의원과 민주당에 대오각성을 요구한 한나라 충북도당은 “오죽했으면 자유선진당 대표까지 나서서 이용희 의원의 탈당을 요구했을까마는 이런 파렴치한 철새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정당정치가 국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제 그 철새도래지에서 자신의 아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한 세습정치에 올인하는 이용희 의원의 모습은 기가막힌다”면서 “지역주민들을 외면한 채 자신의 정치적 욕심만 채우고자 정체성은 물론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용희 의원을 졸졸 따라다니는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남부3군 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이같은 3류 정치철새들과 함께 서민행복을 외치는 철새도래지 민주당이 또 어떻게 말을 바꿔 자신들의 정치쇼를 합리화할지 자못 궁금하며 안쓰럽고 한심하다”고 꼬집어 비난수위를 높였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그러면서 “다시는 남부3군에 이같은 3류 정치꾼들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릴 것이며 변화와 개혁의 정치로 남부3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겟다”고 약속했다. /한대수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