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국종호 가야곡의용소방대장이 화재피해주민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JPG

논산소방서 가야곡의용소방대(대장 국종호)는 지난 23일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찾아가 사랑의 성금과 화재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가야곡면 산노리 소 모(62세)씨의 손자(남,14세)가 컴퓨터 책상 위에 빈 요구르트병에 촛불을 켜두고 잠이 들어 양초가 타면서 인접 가연물에 연소 확대된 화재로 주택 내부의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이 소실되는 등 500여만원의 재산피해와 주택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피해주민 방문 격려.JPG

이에 가야곡의용소방대 국종호 대장을 비롯해 연무119안전센터, 가야곡면사무소 직원 등 총 14명은 지난 29일 화재로 인해 추운 겨울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화재피해주민을 방문해 위로금 전달과 화재피해 주택 복구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종호 대장은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추운날씨가 지속돼 걱정되는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따뜻한 보금자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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