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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흉부외과 강민웅 교수가 지난 11월 18일(금)~19일(토)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개최된 국제 흉강경폐암수술 워크샵에서 최소침습적 폐암수술에 대해 강의하고 수술을 시연했다.

강민웅 교수의 강의와 수술은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폐엽절제술과 종격동 임파절 절제술에 관한 것으로 행사에 참가한 싱가폴과 태국, 베트남, 필리핀의 흉부외과 의사들은 한국의 앞선 폐암수술 기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학회에는 강민웅 교수 외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항렬 교수와 의료관광으로 유명한 인도의 메단타(Medanta)병원의 자미르 알리 칸(Zamir Ali Khan)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각자의 연구성과들을 발표했다.

최소침습적 흉강경 폐암수술은 수술부위를 30Cm 이상을 절제하는 기존의 고전적 폐암수술에 비하여 절개범위가 3~4Cm로 작고 수술 후 통증과 입원기간 및 회복기간이 현저히 작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임승평, 강민웅 교수팀은 2009년부터 최소침습적 흉강경 폐암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1일 수술 100례를 돌파하는 등 중부권에서는 최다 수술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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