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차 아시아-태평양지역 NGO 환경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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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지난 11월 20일(일)부터 21일(월)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태평양지역 NGO 환경회의(Asia-Pacific NGOs Environmental Conference,이하 APNEC)에 참석했다.

한국의 환실련 및 APNEC 사무국, 아태환경위원회(AEC), 일본환경위원회(JEC) 등 아태지역의 다국적 NGO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단체와 함께 주최, 주관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자연재해 방지 및 대응책 ▲대기오염 제어 ▲수자원 관리와 오염제어 ▲자연보존과 생물의 다양성 ▲ 환경교육과 사회의 참여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환경관련 정부부처, 관계기관 담당자들을 비롯하여 23개국에서 온 NGO 대표, 환경산업분야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로 10회째가 된 APNE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환경위험으로 인해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NGO가 국내 및 지역별 수준의 환경적 관심을 협의하고, 경험을 공유, 정보를 교환하여 아태 지역의 환경 보호 전략과 대응안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APNEC는 1991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2년마다 한국, 싱가폴, 인도, 네팔,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13년 11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NGO대표로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방지 및 대응책’에 대한 주제로 발제를 한 이경율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각 국가의 자연재해 피해규모만 보더라도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국제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NGO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국제적 차원의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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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율 회장의 발표 모습 ▲ 감사패를 수여받은 이경율 회장과 대만 환경부 왠얀차우 차관

21일 공식일정 중 이경율 회장은 환실련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아 APNEC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앞으로도 환실련은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1차 APNEC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국제회의 참석을 통한 국제사회와의 교류로 국제적인 환경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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