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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1층 대덕특구 홍보관을 찾은 탐방객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이하 특구본부)는 25일 대전 외 지역의 학생, 시민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인 ‘대덕특구 사이언스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첫 투어를 가졌다.

대덕특구에 대한 내외부적인 인식은 과거에 비해 확산됐으나 여전히 대덕특구에 대한 거리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대덕특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차원의 대덕특구 탐방 프로그램은 다수 존재했으나, 대전 외 지역의 학생, 시민, 일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덕특구 사이언스 투어’는 지역외 시민의 대덕특구에 대한 관심을 투어로 연계할 수 있도록 연중 실시되는 오픈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25일 실시됐던 1차 대덕특구 사이언스 투어는 미래인재학교(대안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세상 체험(한국국전자통신연구원-중앙백신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라는 테마로 대덕특구를 투어했다.

학생들을 인솔하며 투어에 참여한 김대수 미래인재학교 교사는 “일선 학교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대덕특구에 직접 방문해 연구현장을 견학할 기회가 많지 않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연구현장을 견학하는 학생들을 보며 이번 기회로 인해 아이들이 과학기술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대덕특구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이번 투어에 참가하기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은 “대전 외 지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대덕특구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 대덕특구와 외부와 연결하는 교류협력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전 외 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특구 사이언스 투어는 4월부터 6회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특구본부(www.kic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송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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