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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직자의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주민 옴부즈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주민 옴부즈맨을 초청해 그동안 제보?건의된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구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 활동방향 및 역할 증대방안을 모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금년도 66회의 건의 제보사항에 대해 6회에 걸친 개별 간담회를 통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처리를 신속하게 완료했다.

옴부즈맨은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한 관찰과 제보, 공무원의 부조리에 대한 신고 및 시정요구, 불합리한 법령 제도의 개선.건의, 구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주민의 권익보호와 공직자의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

옴부즈맨은 스웨덴어로 “대리자”라는 뜻과 “활동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행정감찰관 역할로 부조리의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주민의 권익보호를 하는 제도로 서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이다.

장권옥 서구청 감사실장은 “순수하게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만 구성된 옴브즈맨은 현장에서 행정감찰관 역할과 구정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맨토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민권익 보호에 지대한 공로가 있다”며 지속적인 구정참여를 당부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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