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밑반찬 등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

대전시 서구 자원봉사회(회장 손선락)는 17일 서구청 후생관에서 우리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사랑의 김장.밑반찬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과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구자원봉사회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와 마늘쫑, 깻잎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2,000kg과 밑반찬 100kg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600세대를 각동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서구 관계자는 “추운 동절기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연말연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림동주민센터(동장 김정수)에서도 (주)한화종합연구소(소장 이운동)의 후원으로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정림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복지만두레, 한화종합연구소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과 정성스런 마음으로 김장 김치를 담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년가장 등 250세대에 전달했다. /한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