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4.24~30일)는 소아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WHO서태평양지역 국가가 함께 선포하는 ‘제1회 예방접종주간(Vaccination Week)’이다.

보건복지부는 제1회 예방접종주간 슬로건을 ‘건강한 내일을 여는 예방접종 (Vaccination for tomorrow)으로 정하고 4월 25일 오후 1시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예방접종주간 선포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경만호 대한의협회장과 학계, 의료계 전문가, 예방접종관련 의료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한 위킹맘 이미지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씨를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6개월 된 아이 엄마이기도 한 박지윤씨는 보호자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접종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예방접종 편의서비스를 홍보하는 알리미로 활동한다.

또한, 그간 감염병 퇴치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에는,-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해온 제주 튼튼소아과 문경희 원장 등 민간의료기관장 16명, 초·중학교 보건교사 5명, 대학생,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 등 총 4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울산광역시 북구보건소 등 전국 우수 예방접종 보건소 20개소에 대한 기관표창도 있었다.

진수희 장관은 격려사에서 “폴리오 근절, 홍역퇴치, B형간염 세계보건기구 성과인증 등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예방접종 업적과 이를 위해 헌신한 의료계와 관계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매년 예방접종 주간 운영을 계기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과 의료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관리의 성공사례를 다시 한 번 창출해 내자“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자녀 예방접종 기록확인 및 예방접종 주간 안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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