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12.15일까지 일부 탐방로 통제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는 가을철 건조기 지속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하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2011년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계룡산국립공원 전역에 걸쳐 산불방지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탐방객 출입이 비교적 적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3개구간(상신마을~구재~만학골, 갑사상가~안터, 민목재~관암산~백운봉~자티고개)은 출입을 전면 통제하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18개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공원 내에는 연중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 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이 배치되어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계룡산국립공원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은 산불예방의 의미도 있지만 자연생태계에 대한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 하는 자연휴식기라는 의미도 강하다.”라며, “공원 방문 전에 반드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통제여부를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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