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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사회 오피니언 리더층은 물론 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협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대한가수협회, (사)한국모델협회,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한국방송코미디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등 스포츠 및 대중문화 단체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해병대 지원입대자가 증가하는 등 젊은이들 사이에 자발적 병역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고 국민의 안보의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이에 비례하여 예외 없는 병역이행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이행자가 자부심을 갖고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공정한 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그만큼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이 사회 저변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직접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각 단체들은 병무청과 협약(MOU)을 맺고,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참여와 실천의지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또 협약을 맺은 기관 및 단체에는 공정병역 이행에 동참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며, 각 단체장은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다짐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정착을 통하여 공정사회의 가치가 사회 전 부문에 확산되기를 바라며, 특히 이번 관계 기관과의 협약식을 기점으로 각 단체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붐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우리사회에 공정병역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은 ‘공평과세 실현’ 등과 함께 올해 정부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8대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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