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토), 태블릿 PC 활용한 임상병리사 시험 ‘대전’, ‘신흥’ 등 4개 보건대에서 세계 최초 실시
기존 종이 시험 방식과 달리, 이미지 · 음성 ·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
““시간 및 공간의 제약 최소화와 듣기, 말하기 등의 다양한 유형의 시험에도 적용가능할 것””

□ 국내에서 스마트기기(태블릿PC)로 시험을 보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시행돼, 귀추가 주목된다.

□ 엔에스데블 (대표 이언주)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2011년 제1회 임상병리사 컴퓨터화시험(UBT) 모의시험』을 총 4개 보건대학에서 11월 5일(토)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주관, 세계 최초로 시행된 ‘UBT(Ubiquitous-based Test)’ 방식은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시험의 진행과 채점 및 성적관리 등 시험 응시에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루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시험은 또, ‘대전’, ‘신흥’, ‘광양’, ‘대구’ 등 전국의 4개 보건대학에서 각각 1백명씩 총 4백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 특히, 이번 시험은 전 과목이 ‘UBT’ 방식으로만 진행돼, 기존 종이 시험과는 달리 동영상 문항이 추가된 실기시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험장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 외에는 그 어떤 물건도 소지할 수 없고, 신분확인의 경우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졌다.

□ 아울러 이번 시험은 텍스트 형식 문제의 한계를 넘어, 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문제 유형으로 실제 병원에서 적용가능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

□ 이와 관련하여, 엔에스데블의 이언주 대표는 ““기존 종이 시험 방식과 달리, 이번 시험은 태블릿 PC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시킬 것””이라며, ““’UBT’ 방식은 듣기, 말하기 등 여러 유형의 시험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또, 이언주 대표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교육 시장의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에는 ‘U-러닝’ 솔루션에서부터 콘텐츠와 시험 운영 및 관리,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번 시험에 대해 비용절감의 효과 뿐 아니라, 부정행위 방지, 인력낭비 등 기존 종이 시험 방식이 내포하고 있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이번 시험을 계기로 ‘UBT’ 방식을 활용한 국가 시험 확대 뿐 아니라, 이에 발맞춘 학습방법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편, 엔에스데블은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UBT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 ‘2011년 제1회 임상병리사 컴퓨터화시험(UBT) 모의시험’ 이미지 &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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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11월 5일(토) 대전보건대학에서 열린 ‘2011년 제1회 임상병리사 컴퓨터화시험(UBT)모의시험’ 에서 학생들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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