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이하 특구본부)는 “11년 기술,시장 검색서비스 및 기술이전,사업화 상담 서비스를 수행할 고경력 은퇴과학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운영은 특구본부가 주관하며 다음달 부터 내년 1월까지 대덕 TBC내 기술탐색데스크와 유망기술정보센터에서 공공 연구기술 자체를 시장에 노출시키고, 은퇴과학자를 활용해 기술애로 및 사업화 상담과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비즈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지향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집할 고경력 은퇴과학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기계.로봇, 에너지.자원, 나노.소재 등 6개분야에 7명내외이며,지원자격은 국내 공공연구기관, 과학기술 관련단체 및 기관, 대학(교), 기업연구소 등에서 퇴직한 만55세 이상인 연구자로서,처우는 특구본부 전문위원 직위를 부여(비상근)하고, 상담 및 정보분석 활동에 대한 월별 수당과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4일 까지이며, 25일경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초빙될 전문위원들은 27일 특구본부 TBC 내 대덕사이언스나눔터 개소식과 발 맞추어, 전략 산업분야의 전문화된 시장/기술 정보 제공과 지역특화센터의 기업지원 정보(장비활용, 기술, R&D 지원 정보 등) 등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정보 창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박찬종 기술사업화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경력 연구자들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노하우)을 특구사업화에 활용할 계기가 마련되고 국가 주요 지식보유그룹의 활용을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송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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